송파경찰서, 체육단체 진입막은 여성 A씨 수사 착수홀로 경기장 문 잡고 체육단체 진입 막아서
  • ▲ 지난 16일 오후 한 시위 참가자가 체육단체들의 핸드볼경기장 진입을 막아서고 있다. ⓒ서성진 기자
    ▲ 지난 16일 오후 한 시위 참가자가 체육단체들의 핸드볼경기장 진입을 막아서고 있다. ⓒ서성진 기자
    대한체육회 산하 단체들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진입을 홀로 막은 여성이 경찰 수사를 받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핸드볼경기장 2-1게이트 앞에 서서 체육단체들의 진입을 저지한 여성 A씨에 대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의 중재로 체육단체들이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해 물품을 가져나오기로 시위 참가자들과 합의했음에도 경기장 문을 붙잡고 2시간 가량 통행을 막았다. 

    A씨는 투표지와 투표함 등에 대한 보전 절차가 먼저 이뤄져야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 등이 A씨를 설득했지만 그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고 체육단체들의 경기장 진입은 결국 무산됐다. 

    경찰은 2주째 이어지고 있는 개표소 봉쇄 시위로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해있는 체육단체들이 피해를 받고있다며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는 등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수사 중으로 구체적인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서는 A씨를 '올림픽공원 잔다르크'의 줄임말인 '올다르크'라고 부르며 추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