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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에이스’ 호날두가 미국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예선 2차전 미국 포르투갈 선발 명단을 알렸다. 여기에 부상설로 선발 출장이 불투명 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이 포함된 것.
1차전 경기에서 독일에 4대 0으로 대패한 포르투갈은 승점에 목마른 상황이다. 이에 포르투갈은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한 호날두 선발 출전을 감행해 승리를 노린다.
독일전 이후 호날두는 팀 훈련 내내 왼쪽 무릎에 붕대를 감은 모습을 보여 일각에서는 부상이 심각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일부 언론들은 포르투갈 의료진의 말을 빌려 호날두가 자신의 선수 생명까지 걸고 통증을 참아가며 월드컵에 임하고 있다면서 미국전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었다.
그러나 팀 동료 하울 메이렐레스는 호날두의 부상설을 접하고 “호날두는 매일 우리와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미국과의 경기를 뛰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과 포르투갈의 G조 조별리그 2차전은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에 위치한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펼쳐진다.[호날두,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