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월드컵에서 '점쟁이 문어'' 문어 영표'라는 애칭을 얻으며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이영표 KBS 월드컵 해설위원이 알제리전 핵심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0일 방송된 KBS 뉴스9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며 "알제리는 속도와 기술을 동시에 갖춘 선수들이 많다"면서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고 힘도 동시에 갖춰 잘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은 이어 "알제리의 특징은 빠른 역습으로 많은 골을 넣지만 상대의 역습에 많은 골을 허용하기도 한다"면서 "역습을 잘 차단하고 도리어 역습을 노린다면 분명 기회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표 위원은 특히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가장 발이 빨라 알제리 수비조직을 깨는데 큰 역할을 해야한다"며 알제리전의 '키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 위언에 대해 "점쟁이 문어 이영표 예언, 작두탄 도령" "점쟁이 문어 이영표, 한국이 알제리 이긴다는 예언 맞을 것이다" "2010년엔 점쟁이 문어 2014년엔 이영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