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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전을 앞둔 그리스 대표팀에 내분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그리스 미드필더 지아니스 마니아티스(올림피아코스)와 수비수 자벨라스(PAOK)가 훈련 도중 큰 다툼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마니아티스는 훈련 도중 자벨라스의 크로스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고 두 선수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콜롬비아와의 1차전에서 대패(사진)한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에 역전패한 일본은 조별리그 탈락 여부를 놓고 한국시각 20일 오전 7시 일전을 벌인다.

    한편 일본 대표팀 자케로니 감독은 인터뷰에서 "그리스는 매우 단단한 수비를 갖추고 있는 팀이지만 우리는 기회를 살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누리꾼들은 "일본-그리스전, 그리스 반드시 승리!" "일본-그리스전, 그리스 내분에 일본 언론 박수" "일본-그리스전, 일본 조기 탈락 바래"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일본-그리스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