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맨 오브 매치'에 선정됐다. 

    벤제마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2골을 넣으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월드컵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벤제마는 전반 43분 온두라스 윌슨 팔라시오스의 파울로 얻어 차분하게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3분에는 상대 골키퍼 노엘 바야다레스의 자책골로 2-0으로 앞섰다.

    벤제마는 후반 27분 데부시의 프리킥을 받아 골대 천장을 흔드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자신의 2번째 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마무리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후 벤제마를 '맨 오브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벤제마는 경기 이후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아무런 부담 없이 경기에 임했다"며 "이겼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벤제마 멀티골을 접한 네티즌들은 "벤제마 멀티골 활약 대단해", "프랑스 온두라스 격파 통쾌한 승부였다", "벤제마 멀티골 앞으로도 기대된다", "벤제마 MOM 선정 축하하해요!", "벤제마 멀티골 지단과 어깨 견줄만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벤제마 멀티골,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