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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꽃미남 선수 히카르도 카카(32·AC밀란)가 월드컵 개막식 관중석에서 포착됐다.브라질 축구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조별 예선 A조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네이마르와 오스카의 골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이날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카카는 아들 루카(5)와 함께 코린치안스 경기장을 찾아 브라질 크로아티아 개막전을 지켜봤다.공개된 사진 속 카카는 브라질 대표팀의 모습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카카는 경기 이후 자신의 SNS에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 장면이 담긴 유명한 영상이 여기 있다"며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성공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브라질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카카를 월드컵 대표팀에 뽑지 않았다. 이에 대해 '축구황제' 펠레는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했다. 호비뉴나 카카가 제외된 이유를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AC밀란 소속의 카카는 2013-2014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카카 네이마르 촬영, 사진=MBC 중계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