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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영웅으로 떠오른 네이마르(22)에 대한 브라질 언론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13일 (한국시간) 브라질 포털뉴스 UOL은 "월드컵 첫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것은 현역은 물론 과거 스타 플레이어들도 해내지 못한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축구의 '전설' 펠레와 호나우두, 호마리우,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마라도나는 물론 현역 스타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도 월드컵 첫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적은 없다"며 네이마르를 격찬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 후 "생각했던 것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면서 "중요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고 팀이 이겨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파는 네이마르를 개막전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고, 브라질 대표팀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도 네이마르에 대해 "특별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