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다 실바(22, FC 바르셀로나)가 경기 직후 여자친구와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개막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13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대한 꿈을 이룰 수 있어 감사하다. 오늘은 완벽한 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한다(Te amo preta )"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의를 탈의한 네이마르와 그의 어깨에 기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연인 마르케니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네이마르는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조별 예선 A조 브라질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한 맨 오브 매치(Man of the Match)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네이마르와 마르케니지는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 4월 네이마르는 제트스키 선수 출신 모델 가브리엘라 렌지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6월 초 브라질 대표팀 훈련장에 마르케니지가 모습을 드러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