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축구장에서 치러진 가나전 이후 회복 훈련을 마치고 이같이 말하며 "(가나전에서)실수가 나오면서 스스로 어려운 경기를 하게 됐다"고 전날 패배를 돌아봤다.

    홍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 초반에는 몇 차례 좋은 장면도 있었지만 결국 가나와의 차이점은 결정력이었다"고 아쉬워했다.

    홍 감독은 특히 "어린 선수들이 패배의 실망감을 빨리 극복하고 떨어진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마치면서 그는 "선수들의 몸 상태는 90% 이상 올라왔다"며 "마이애미 전지훈련 성과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