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러시아의 유력 언론이 한국의 최종 평가전 대패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러시아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르트 엑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한국-가나전에 대해 "한국은 가나를 상대로 한 테스트에서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특히 "한국은 가나보다 기량이 떨어졌다"고 평가하며 "가나는 특별히 압박감을 느낄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놓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시아의 호랑이'로 불리는 한국이 이번 경기에서 상처를 입은 것은 맞지만, 러시아 선수들이 우쭐해서는 안된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