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월드컵 최종 평가전에서 가나가 한국을 4-0으로 가볍게 따돌리면서 가나가 속한 '죽음의 조' G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나가 속한 G조에는 '만년 우승후보' 독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고 있는 포르투갈, 그리고 매번 월드컵에서 복병으로 꼽히는 북중미 최강 미국이 속해있다.

    이번 평가전에서 가나는 케빈 보아탱, 설리 문타리, 아사모아 기안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에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조던 아예우 그리고 조던 아예우의 형이자 가나의 핵심 선수인 안드레 아에우까지 맹활약했다.

    가나가 2006 독일월드컵 16강, 2010 남아공월드컵 8강 등 '아프리카 최강팀'의 성과를 이번 월드컵에서 이어갈 지 주목된다.

    죽음의 조인 G조에 속한 독일, 포르투갈. 미국이 가나의 강한 전력에 아연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그래픽=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