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니어투어에서 김희정(43)이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기록했다.

    김희정은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5천898야드)에서 열린 센추리21CC.볼빅 시니어투어 5차전에서 2언더파 142타를 쳐 서예선(43)과 박빙을 이뤘다. 

    서예선이 연장 승부에서 보기를 기록한 반면 김희정은 버디를 잡아내며 2연승을 이끌어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800만원을 획득하며 상금 순위 역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연용남(43)이 1언더파 143타로 3위, 1차전 우승자 정일미(42)와 지난해 상금왕 이광순(45)이 이븐파 144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시니어투어 6차전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