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철과 민효린이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2가 '한국의 집'에서 열린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기자간담회 자리에 배우 박철과 민효린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철은 부집행위원장으로 민효린은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 받았다.

지난해 시작된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도 열렸다. '무주산골영화제'는 영화관이 없는 무주군 5개 읍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청정자연 무주의 특성을 살려 야외에서 캠핑을 하면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컨셉을 내세우고 있다. 

17개국의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에는 무주군, 르노삼성자동차, 전주MBC가 후원한다. 5일간 한국영화 23편(다큐멘터리 포함), 외국영화 28편(애니메이션 포함)이 연달아 상영될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무주산골영화제'를 홍보하는 배우 민효린은 이날 "영화를 자주 보기 힘든 무주군의 군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아 좋다"며 "외부에서 무주를 찾을 많은 손님들에게 무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효린은 영화 '써니'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에는 빅뱅의 멤버 태양의 신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뉴데일리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