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드 사이드 엘 하산 주한 레바논 대사가
    29일 낮 12시 8분경 남산 3호 터널 내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자드 사이드 엘 하산 주한 레바논 대사가 탄 제네시스는
    시청 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앞서 가던 에쿠스를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자드 사이드 엘 하산 주한 레바논 대사와 앞차에 탄 승객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하산 주한 레바논 대사는 병원으로 후송하던 중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남산 3호 터널은 1시간 30분 동안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자드 사이드 엘 하산 주한 레바논 대사가
    2013년 뺑소니 사고를 낸 전력을 들추며 문제 삼고 있다. 

    하지만 외교부에 따르면
    자드 사이드 엘 하산 대사는 대사관 앞에서 접촉사고가 난 뒤
    즉시 직원과 함께 나와 피해자에게 사과를 하고 보험처리를 했으며
    피해자는 사고 관할 경찰서에 사고접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