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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목이 좋지 않은 미 메이저리거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불꽃 투혼'으로 4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볼넷은 무려 3개를 얻어 네 번 출루에 성공했고, 그 중 세 번 득점해 시즌 득점을 29개로 늘렸다.

    추신수의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10(155타수 48안타), 0.441로 올랐다.

    추신수가 올해 한 경기에서 세 차례 이상 출루한 횟수는 15번으로 이중 7번은 4차례 출루했다.

    추신수의 출루율이 좋은 경기에서 텍사스는 '무적'이었다.

    그가 3번 이상 베이스에 나간 날 텍사스의 성적은 10승 5패, 4번 이상 나간 날은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