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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LA 다저스는 동료 선수 알렉스 게레로의 귀를 물어뜯은 포수 미겔 올리보를 방출했다고 22일(현지시각) 밝혔다.
올리보는 지난 19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에서 경기 도중 팀 동료 쿠바 출신 유망주 알렉스 게레로와 몸싸움을 벌이다 왼쪽 귀를 물어뜯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올리보는 다저스 주전 포수 A.J. 엘리스가 부상 중일 때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백업 포수로 뛰다 엘리스가 복귀 이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선수다.
올리보 방출에 따라 다저스 구단은 시즌 현역 로스터가 40명에서 39명으로 줄어드는 불이익을 감수했다.
뉴데일리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