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8시 일과시간에서 1시간 늦춰 "자기계발에 투자"
  • 육군은 내년부터 장병들의 피로도와 생활편의를 감안해 일과시작 시간을 1시간 늦출 계획이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육군본부와 모든 부대의 일과시작 시간을 오전 8시에서 9시로 늦추고, 연말까지 시범운영한 뒤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이르면 내년부터 정식으로 시행한다. 

    그 동안 육군의 일과시작은 하계 오전 8시~오후 5시, 동계 오전 8시30분~오후5시30분이었고, 앞으로는 일과시간이 오전 9시~오후 6시로 일괄조정된다. 

    이번 일과시간 조정은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는 전방 관측소(GOP 부대)와 해안경계 부대, 전투준비태세와 상황근무 체제유지가 필요한 부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