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급식 안전성 향상과 국민 참여정책 우수사례 기대
  • 아들 군대보낸 어머니의 마음으로  

    방위사업청은 지난 23일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 1기 발대식 및 장병 급식 체험행사를 특수전사령부(서울 송파)에서 실시했다.

    12명으로 구성된 어머니 모니터링단원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블로그와 SNS를 기반으로 한 장병급식 대(對) 국민 알리미 활동과 급식계약업체 위생 검사, 민관군 합동위생 점검 참관 등의 군 급식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으로 위촉된 어머니들은 식품관련 현직 대학교수, 학교 급식모니터링 경험자, 방송작가 및 병무청 주부기자 경력 소지자 등으로 식품안전 활동과 병영정책 이해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계약관리본부장(고위공무원 이재익)은 “이번 발대식과 병식 체험행사에서 어머니들이 보여준 자식사랑과 안전한 먹거리에 관한 관심을 통해 장병급식의 안전성과 신뢰성 향상, 그리고 국민 참여정책의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방위사업청은 어머니 모니터링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 식품안전과 품질 안정화 및 장병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