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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의 기대주, 손흥민(22.레버쿠젠)이 올 시즌 '유럽 주요 리그 축구 선수 TOP 100'에서 76위에 오르며 이름값을 했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13~14 시즌 유럽 5대 주요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의 한 해 평점을 모두 종합해 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를 공개했다.
이 랭킹에서 손흥민은 시즌 평점 7.4를 받으며 76위에 올랐는데,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 만이 유일하게 'TOP 100' 안에 들었다.
올 시즌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그 29경기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차범근(60)이후 28년 만에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한편, 1위는 평점 8.43점을 받은 루이스 수아레즈(리버풀)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등을 따돌리고 영광을 차지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