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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전이 열린 22일(한국시간) 뉴욕의 시티 필드는 마치 다저스의 홈구장 같았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삼진을 잡을 때나 타석에 들어 섰을 때 시티 필드 1, 3루 관중석에서는 열렬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수 백명의 교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거나, '류,류,류'를 연호하는 등 류현진을 향한 열광적인 응원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날 응원에 대해 한 현지 교민은 "오랜만에 류현진이 뉴욕에서 등판해 단체로 응원을 가는 한국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작년에도 그랬지만 언제든 류현진이 뉴욕의 마운드에 오르면 항상 뉴욕 교민사회는 잔치집 분위기"라고 전했다.

    LA 유력 신문인 LA타임즈는 "류현진이 한국 교민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고 공을 뿌렸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뉴데일리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