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2차 TV토론 열려
  •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는 2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저 역시 오랜 공직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책임을 통렬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토론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사고는 불법 편법 탈법 부도덕한 기업인의 탐욕과 고나련 행정기관의 무능. 무책임이 빚어낸 총체적 참극이다.
    저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이제 달라져야 한다.
    기본 원칙에 충실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제가 나서서 하겠다.


    김황식 전 총리와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이 격돌한 이번 토론회는 MBN을 통해 오후 5시50분부터 1시간 동안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