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상황실 모니터링 및 통제 중
  •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북한이 이날 오전 NLL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통보한 것에 대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에게 "우리 주민과 어민들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지시를 전하며 "2시경 사격이 시작됐을때 김 실장은 다시 동향 파악을 해서 대통령에게 즉각 보고했으며 현재는 위기관리상황실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사격을 해서 그 포탄이 NLL 이남으로 떨어지면 원칙에 따라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8시52분께 우리 해군 2함대사령부로 서해 군통신선으로 전통문을 보내 NLL 인근 해상에서 이날 중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