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석-박해진-진세연-강소라가 주인공으로 나선 '닥터이방인'의 감각적인 포스터가 공개되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연출 진혁, 극본 박진우 김주) 측은 29일 주인공들의 4인 4색의 매력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우선 '두 개의 심장, 하나의 박동… 운명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이라는 카피가 눈에 띄는 가운데 네 명의 주인공이 한반도 지도를 수놓아 눈길을 끈다. 

    운명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의 주인공인 이종석과 진세연이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한 채 애틋한 감정을 전달하고 있어 두 사람이 그릴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하면, 네 명의 각기 다른 운명에 처해진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천재의사 박훈 역의 이종석은 처연하면서도 비장한 눈빛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박해진 역시 이에 못지 않게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사이를 지켜보는 강소라와 아련한 눈빛의 진세연이 각기 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들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명우대학교병원에서 만나게 되는데 포스터에는 각자 사연을 가지고 있는 네 명의 주인공이 대비를 이루면서도 묘하게 닮아있어 '닥터이방인'에서 그려질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포스터에는 이종석-박해진-진세연-강소라 네 명의 주인공들의 얽히고 설킨 운명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듯 하다"면서 "이들이 만들어갈 '닥터이방인'의 얘기에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오는 5월 5일 첫 방송된다.

    ['닥터 이방인' 포스터 공개, 사진=아우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