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등 비무장지대 일대서 '통일은 내일' 주제로 청소년 안보 통일 교육 실시
  • 대학생 해외 자원봉사단체인 GPYC KOREA(대표 황동식)는 오바마 미 합중국 대통령이 내방 중인 26일, 주한미군 공보실과 함께 판문점 등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통일은 내일'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 의식 및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룩하는 데 필요한 가치관과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 행사는 미래 통일세대인 청소년들이 통일이 이루어졌을 때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함으로써 통일을 주체적,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에서 '통일이 내 일(Job)이 되면 통일은 내일(Tomorrow) 이루어진다'는 의미로 '통일은 내일'이라는 주제로 매달 1회 현장견학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통일프로젝트공모전 대학생 서포터즈로 선발된 대학생 30여명이 직접 참여해 중고등생들을 인솔했다.  

  • 통일프로젝트 공모전 대학생 서포터즈는 27일 명동거리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메세지 받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서포터즈들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자는 의미로 명동 거리의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노란리본을 나눠줬다.

    참가자인 최다경(연세대학교, 정외과 3학년)씨는 "세월호 참사 2주가 지났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계속해서 서로 위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 GPYC KORE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