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위 취소·'더민초' 합당 논의 의총도 미정정청래 "민주화 큰 별 져 … 장례 기간 필수 당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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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를 공식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당내 예정된 정치 일정과 현안 논의를 연기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 민주당의 큰 별이 졌다"며 "고인의 민주주의를 위한 열망은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은 이번 주를 '애도·추모 기간'으로 지정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장례 기간 동안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 국민과 함께 애도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이 전 총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자격으로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했다. 출장 도중 건강이 악화돼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지난 25일 오후 2시48분(현지시각)께 숨을 거뒀다.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는 애초 이날로 예정됐던 제주 현장 최고위원회의 일정을 취소했다.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논의하고자 계획됐던 정책 의원총회와 초선 모임 '더민초' 회의도 모두 잠정 보류됐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애도 기간에는 합당을 포함한 당내 의견 수렴 절차 등 대부분의 정치적 논의가 연기될 것"이라고 전했다.민주당 지도부는 오는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고인의 유해를 직접 맞이할 예정이다. 이후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장례 기간 동안 상주 역할을 하며 조문객을 맞을 계획이다.한편 이날 최고위에서는 정무직 당직자 인선 보고가 진행됐다. 수석 사무부총장에는 최기상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이연희 의원, 인재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영진 의원, 인재위원회 간사에는 박홍배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