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15도 안팎 … 낮에도 영하권'태풍급' 강풍에 체감온도 뚝대기 건조↑ … 화재 예방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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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성진 기자
    일요일인 오는 25일은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겠다. 특히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4일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당분간 평년(최저 영하 12도~ 영하 1도, 최고 0도~영상 7도)을 밑도는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영상 6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 강원 내륙과 산지는 영하 15도 이하로 곤두박질치겠다.

    낮 동안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0도 이하에 머무는 곳이 많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추위와 함께 매서운 바람도 예고됐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 울산 등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70~90k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시속 55km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강한 바람은 대기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있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인천 영하 10도, 수원 영하 11도, 춘천 영하 15도, 강릉 영하 8도, 청주 영하 9도, 대전 영하 8도, 전주 영하 6도, 광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3도, 제주 영상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4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영상 2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영상 1도, 전주 영상 2도, 광주 영상 2도, 대구 영상 4도, 부산 영상 6도, 제주 영상 6도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