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공동구, 전화선-상수도관-온수관 등 생활관련 중요공급시설 목동-개포동-가락동-상암동 등 6개 지역에 32.8km 규모 건설 상태
  •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연합뉴스
    ▲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연합뉴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지하공동구를 방문해
    테러 등 비상 사태와 관련한 면밀한 대비책을 주문했다.

    정 후보는 이날 지하공동구 현장을 둘러본 뒤, 
    서울시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테러 등 비상 사태 대비와 함께
    만일의 사태 이후 긴급 복구 등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후보는 "지하공동구는 서울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인 만큼 테러를 비롯한 시설 파괴 행위 등 최악의 사태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며 "또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더라도 시민 생활을 위한 긴급 복구에 한치의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하공동구는 전화선, 유선방송 케이블, 초고속정보통신망, 상수도관, 난방용 온수관 등 각종 생활 관련 중요공급시설을 모아 설치한 대형 지하구조물을 말한다. 

    정 후보 측에 따르면,
    서울에는 1978년 여의도 일대에 전기, 통신, 상수도, 냉난방 등을 수용한 공동구가 처음 설치된 이후 목동, 개포동, 가락동, 상계동, 상암동 등 6개 지역에 32.8km 규모의 지하공동구가 건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