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서 53% "공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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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기존의 당론을 뒤집고 오는 6·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기존의 당론을 뒤집고 오는 6·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기존의 당론을 뒤집고 오는 6·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당원(50%)과 국민(50%)에게 기초선거 정당공천 여부를 다시 물어 이 같은 결론이 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천해야 한다”가 53.44%로 “공천하지 말아야한다”(46.56%)는 응답보다 7%p 가량 높게 나타났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대표는 위임된 자리에 불과하다. 이것이 국민과 당원의 뜻이라면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공동대표직 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지방선거 선대위원장 직을 맡겠다는 의사를 이르면 10일 중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에게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지난 9일 문 의원을 만나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의사를 전달했고, 문 의원은 안 대표의 제안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