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사상 최초 성적


  • 바이브 윤민수와 포맨 신용재가 부른 이선희의 ‘인연’이 주말 동안 10개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지난 5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윤민수-신용재는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며 화제를 모았다. ‘인연’은 방송 직후부터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몽키3, 지니, 싸이월드 뮤직 등 10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KBS '불후의 명곡' 역사상 음원사이트 10곳의 실시간차트 1위를 모두 휩쓴 경우는 윤민수, 신용재 '인연'이 최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더원이 윤민수 신용재를 제치고 ‘불후의 명곡’ 이선희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지만, 음원에서는 윤민수 신용재 인연이 우승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윤민수는 "힘든 시기에 신용재를 만났는데 그때 '인연'이라는 노래가 생각나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한 배경을 밝혔다.

    스승과 제자 사이인 윤민수와 신용재는 '불후의 명곡' 이선희 특집 2편에 출연해 영화 '왕의 남자' OST '인연'을 휘청거리며 혼을 실은 무대로 명곡판정단의 가슴을 울리며 418표를 얻고 4연승을 거뒀다.

    '윤민수 신용재 인연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민수 신용재 인연 1위, 최고의 조합이자 하모니다” “윤민수 신용재 인연 1위, 출근하자마자 음원사이트에서 다운 받았다” “윤민수 신용재 인연 1위, 후 아빠 노래 잘한다” “윤민수 신용재 인연 1위, 너무 좋아서 주말 내내 듣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용재가 속한 포맨은 다음 달 정규 5집을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KBS 불후의명곡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