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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
수도권이 요동치고 있다.[무능행정] 논란이 끊이질 않는 박원순 서울시장.
[측근비리] 늪에서 허우적대는 송영길 인천시장.
기존 두 맹주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수도권 사수 작전에
빨간불이 들어온 모습이다.여기에 새누리당 후보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더해지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수도권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대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중앙일보>에 따르면,
한 달 전 여론조사까지만 해도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의 현직 프리미엄이 뚜렷했지만,
3월을 마감하는 현재의 상황은
180도 뒤집혀졌다.
지난 2월 22~23일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
박원순 시장은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에게
56.6% 대 38.8%로 여유 있게 앞섰다.
(700명, 유선전화 임의걸기방식(RDD),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7%, 응답률 4.9~18.9%)하지만 3월 23~24일 조사에선
48.9%(박원순) 대 47.2%(정몽준)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였다.
(706명, 유선전화 임의걸기방식(RDD),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7%, 응답률 14.7~15.9%)24~25일 포커스컴퍼니 조사에선
정몽준 의원이 40.4%를 기록하며
박원순 시장(39.0%)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940명, 유선전화 임의걸기방식(RDD),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9%, 응답률 11.0%)인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3월 6~8일 리서치플러스 조사에서
송영길 시장과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의 지지율은
43.2% 대 35.2%였다.
(700명, 유선·휴대 전화 절반씩,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7%p, 응답률 19.8%)그러나 24~25일 포커스컴퍼니 조사에선
32.3%(유정복) 대 30.7%(송영길)로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712명, 유선전화 임의걸기방식(RDD),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67%p, 응답률 11.6%)경기도는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주자들과의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3월 한 달 내내
[민주당+안철수] 창당 마케팅에 힘을 쏟았지만
결국 아무런 효과도 얻지 못한 새정치민주연합으로선
실망스러운 성적표일 수밖에 없다는 게
중앙일보 측의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