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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개과천선'(가제)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 드라마.MBC 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드라마 MBC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했다.최근 진행된 '개과천선' 첫 대본 리딩에서 김석주 역의 김명민은 "훌륭한 선후배님과 한 배를 타게 돼 기쁘다. 촬영은 언제나 빠듯한 일정이지만 서로 의지하고, 물심양면 도우면서 촬영했으면 한다.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도원결의(桃園結義)하여 분골쇄신(粉骨碎身) 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차영호 역의 김상중 또한 김명민의 이야기를 이어 받아 "짧게 하려고 했는데 (김)명민이가 근사하게 시작해 나도 길게 해야 하나 싶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덧붙여 "시작이 반인만큼 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김명민을 조력하는 인물이자 로펌 인턴으로서 극중 김석주와 함께 성장해 나갈 인턴 지윤 역할을 맡은 박민영은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쟁쟁한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법정신이 많이 등장하는 드라마인 만큼 첫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넘쳐흘렀다. 무엇보다 변호사인 김명민과 김상중의 경우 첫 회부터 어려운 법정 용어 대사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이를 빠르고 정확하게 소화했다.주요 인물 캐스팅을 마치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은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개과천선 첫 대본리딩,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