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1차전 경기에서 KT 전창진 감독이 퇴장당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창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LG와 부산KT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T 전창진 감독이 김도명 신판에게 거칠게 항의하다 결국 퇴장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날 1쿼터를 4분여 남긴 시점에서 KT 가드 조성민이 상대 선수와의 수비 리바운드과정에서 넘어졌지만 휘슬은 불리지 않았고, 경기는 진행됐다.
    이에 전창진 감독은 베이스라인에 있던 김도명 심판에게 몸으로 부딪히며 거칠게 항의에 나섰다.
    결국 김도명 심판은 김창진 감독의 퇴장을 선언했고, KT는 결국 1쿼터 4분을 남기고 전창진 감독이 퇴장 당한채 경기에임해야 했다.
    전창진 감독이 퇴장 당했음에도 KT 선수들은 열심히 경기에 임했지만 결국 63-58로 패배했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감독이 퇴장을 당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 일이다. 
    특히 전창진 감독의 퇴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 4월8일 원주 TG삼보를 이끌던 전창진 감독은 2004-2005시즌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도 거친 항의를 하던 도중 결국 퇴장당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전창진 감독 퇴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창진 감독 퇴장, 헐 이럴수가" "전창진 감독 퇴장, 항의 심하게 하더라" "전창진 감독 퇴장, 근데 경기 속행한거 보니까 열받던데?" "전창진 감독 퇴장, 열받을만 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