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바둑 두는 기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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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지역연구생 양계봉이 26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서 프로데뷔에 성공했다.ⓒ한국기원 제공
14세 바둑 프로기사가 탄생했다. 전남 지역연구생 양계봉(한국바둑중학교)이 26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서 프로데뷔에 성공했다.2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26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 본선 3회전에서 양계봉이 이은수와 최찬규를 꺾고 2승을 거두며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제26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3회전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 지역연구생 16명이 참가해 입단 한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최종국에서 전남 지역연구생 6위 양계봉이 같은 전남 지역연구생 1위 최찬규를 상대로 292수 만에 백 반집승을 거뒀다.양계봉은 입단이 확정된 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한 판 한 판 열심히 두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나만의 바둑을 두는 기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10년생으로 8세 바둑에 입문한 양계봉 초단은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납읍초등학교를 졸업 후 현재 한국바둑중학교 3학년 재학 중이다. 존경하는 기사는 민상연 5단을 꼽았다.양계봉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62명(남자 369명·여자 93명)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