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1일부터 수십여 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로켓을 쏘아올린 북한을 향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 마디 충고를 던졌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18일
    “반기문 총장이 ‘북한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됐다’며
    한반도 긴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이 전한 반 총장의 말이다. 

    "북한은 도발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북한은 대화를 재개할 수 있는 정치적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변국과 협력해야 한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지난 3월 16일 동해상을 향해 25발의 단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 등을
    수십여 발 발사해 한반도 주변 국가들을 긴장케 했다.

    북한이 수십여 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대구경 방사포를 발사하자,
    한국, 미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주요 국가들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을 위반했다’는 의견서를 내놓기도 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북한제재위원회는 이 의견서를 검토한 뒤
    안보리에 대응 여부를 권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