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합류한 배우 임주은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타환(지창욱)의 새로운 황후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임주은이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 컷을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임주은이 연기할 '바얀후드'는 기승냥(하지원)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면서 후궁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품은 인물이다. 화려한 비주얼과 온화한 미소 뒤에 차갑고 냉정한 면모를 감추고 있어 그녀가 기승냥과 어떤 대립 구도를 형성할지 벌써부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주은은 붉은 한복에 화려한 머리 장식을 한 채 고풍스러운 황후의 자태를 과시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표정과 깊이 있는 눈빛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해 그녀가 선보일 모습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그녀는 대본을 손에 쥔 채 카메라가 돌기 전까지 끊임없이 대사 연습하는 모습으로, 이번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엿보게 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기황후 첫 촬영 모습에서부터 황후 포스 가득", "청순한 비주얼과 화려한 한복 자태에 눈길이 저절로 간다",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져", "상속자들과 또 다른 모습에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주은은 17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첫 등장한다. 

    [기황후 임주은,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