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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들이 스페인에서 길을 잃었다.지난 14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에서는 꽃할배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구엘 공원과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꽃할배들은 가우디 투어를 마친 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잃어버렸다. 지하철에서 내린 꽃할배들은 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숙소를 제대로 찾지 못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대만 여행에서도 역과 가까운 숙소를 찾지 못해 1시간 가량 고생한 바 있기에 할배들의 발걸음은 더욱더 무거워졌다. 이에 이순재와 박근형은 숙소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났지만 두 사람은 한참이 지나서도 돌아오지 않았다.결국 꽃할배들은 숙소를 찾지 못하고 50분 넘게 길거리를 헤매야 했다. 이순재와 박근형을 기다리던 신구는 나영석 PD에게 "동서남북이 어딘지만 알려달라. 빨리 박근형을 찾아내라"고 요청했다.하지만 나영석 PD는 단호히 "나도 어딘지 잘 모른다"라고 답해 신구를 당황케 만들었다. 결국 신구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신이 들고 있던 이순재의 배낭을 땅바닥으로 던지며 화를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한편, 길 잃은 꽃할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길 잃은 꽃할배, 아 어제 간만에 웃었다" "길 잃은 꽃할배, 신구 할아버지 좋다" "길 잃은 꽃할배, 재밌다 재밌어" "길 잃은 꽃할배, 아 너무 흥미진진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 출처=tvN 꽃보다할배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