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앱 사용 막는 옹졸한 행정일 뿐”
  • ▲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연합뉴스
    ▲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서울시의 공공정보 공개 불허와 관련 “박원순 시장의 옹졸한 행정일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위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월 말 서울시는 지하철 실시간 도착 정보에 대해 사유재산권을 주장하며 정보사용을 불허했다”며 “서울시는 지하철 도착 알림 어플리케이션 사용을 막아 시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며 주장했다.
     
    그는 “공공정보 공개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실행과제”라고 설명한 뒤 “공공기관이 축적한 정보를 민간에 개방해 국민참여는 물론 창업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 방침과 맞서고 있다”며 “비영리 앱 개발자들에게 ‘갑’의 행포를 부리는 것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공정보 공개는 정부가 민간이 공공정보를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는 것”이라며 “박원순 시장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야할 서울시가 이익권을 주장하며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하라”고 촉구했다.

    [뉴데일리 김종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