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보영이 과거 통금시간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보영은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통금시간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MC 이경규가 "가장 싫어하는 숫자가 4444라던데.."라고 언급하자 이보영은 "444만 보면 마음이 덜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과거 통금시간이 10시였다. 통금시간을 10분 정도 넘길 수 있는데, 10시 1~2분쯤 되면 남동생한테 4444라는 문자가 계속 온다. '너 들어오면 죽었어'라는 뜻이다. 그러면 전철 역에서부터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에 MC 성유리는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 집이랑 똑같다"며 "9시만 되면 집에서 언제 오냐고 전화 온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8시에 전화 온다"고 격하게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 이보영,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