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30·국군체육부대)의 열애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6일 오전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열애 중"이라며 "지난해 8월부터 김연아, 김원중 선수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 김원중이 소치로 떠나는 김연아의 마지막 훈련도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해 기사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린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앞서 김연아는 슈퍼주니어 이특, 배우 장근석,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모두 부인한 바 있다. 

    김연아의 열애설 1호는 미국의 전 피겨 스타 조니 위어다. 조니 위어는 지난 2008년 김연아의 크리스마스 자선공연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하는 등 수차례 김연아와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김연아와 위어는 피겨 절친 관계였고, 조니 위어는 2012년 커밍아웃을 선언해 열애설을 불식시켰다.

    이후 김연아는 슈퍼주니어 이특, 장근석, 박태환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연아는 2010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성의 감정은 1%도 느낀 적이 없다"며 "살기 바빠서 남자친구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연아 열애 인정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열애 인정 과거 열에설엔 꿈쩍도 않더니..", "김연아 김원중 선남선녀가 만났다", "김연아 열애 인정 쿨해서 좋네", "김연아 김원중 최강 스포츠스타 커플 탄생!", "김연아 열애 인정 정말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아 열애 인정, 사진=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