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대란, 228대란, 301대란에 이어 304대란이 화제다.

    4일 각종 온라인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304대란'이란 제목으로 KT로 번호이동시 갤럭시S4가 3만원, LG로 번호이동시 G2가 6만원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KT로 번호 이동할 경우 갤럭시S4 모델을 할부원금 3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LG로 번호이동하면 G2를 할부원금 6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제로 '304대란'이라고 불리울 만큼 휴대폰 시장에 대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으며, 스팟성 정책이기 때문에 이 가격으로 휴대폰이 개통될지 여부도 미지수다.

    최근 자주 등장하는 '대란'은 이동통신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영업 정지 징계에 앞서 짧은 기간 동안 휴대전화 보조금을 대량으로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1일 과도하게 보조금을 투입한 '211대란'의 여파로 3월부터 최소 45일, 최장 100일간 가입자를 받을 수 없다. 

    304대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04대란 또 낚시인거야?", "그냥 헛물 켜지 말자", "304대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기대해봐야지", "기다리기 너무 힘들다", "304대란 나와는 상관없어", "304대란 이런 걸 자꾸 누가 유포하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304대란, 사진=삼성전자 애플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