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뇌물 의혹 관련 前 서울시의장 피의자 입건이혜훈 부정 청약·장경태 성추행 의혹 수사망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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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 원 수수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지난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경찰이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검토 여부를 묻는 질문에 "수사 진행 경과를 봐야 하고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하겠다"라고 답했다.박 청장은 "필요한 압수수색도 거의 진행됐고 임의제출 받을 수 있는 것도 받아서 절차와 우리 계획대로 수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경찰은 김경 서울시의원이 2023년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에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전 서울시의장 양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양모씨와 김 시의원의 연락 내역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경찰은 전날 지명 철회된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아파트 부정 청약 의혹 등 고발장 7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이 전 후보자는 지난 2024년 8월 장남 김모씨가 이미 분가했음에도 미혼 부양 자녀로 허위 기재해 서초구 레미안 원펜타스 청약에 당첨돼 수십억 원대의 부당 이익을 취득했다는 의혹을 받는다.경찰은 여성 비서관을 술자리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장경태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 등을 검토해 조만간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경찰은 당시 술자리에 동석한 보좌관들에게 참고인 조사를 요청했으나 아직 조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