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취임 1주년 맞아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한 뒤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경제관계장관 연석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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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인 25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인 25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경제혁신 3개년> 담화문 발표 직후 가진 국민경제자문회의 및 경제관계장관 연석회의에서 키워드를 [성과]와 [체감]으로 뒀다. 임기 내 해당 혁신을 모두 성공하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성과와 정책 곳곳에 국민들의 체감이 묻어나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3개년 계획의 키워드는 성과와 체감이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목표를 설정해서
    중간 중간에 이것을 평가하고
    국민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국민께 알려서
    혁신과제 추진의 동력을 강화해야 한다.

                   - 박근혜 대통령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명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으로 했지만 더 강력한 정책드라이브를 요구했다. “3년도 길다, 초기에 국민들에게 동참을 하게 하고 성과를 내서 가시화시키지 못하면 국민들이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실현이 굉장히 어렵다”며 초기에 결과를 낼 것을 지시했다고 조원동 경제수석이 밝히기도 했다.

     


    (대도약을 위해) 천추의 한을 남기면 안 된다는
    거창한 이야기를 하는가 생각하는 분도 계실텐데
    우리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날이면 날마다 있는게 아니다.
    경제 체질을 바꾸고 혁신을 통해 새 성장동력을 만들어내
    힘을 모아가지 않는다면 그냥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르륵 미끄러져 지금도 지탱하지 못한다.

    계곡이 파져 있는데 여기에서 이쪽으로 건너뛸 때
    조금씩 조금씩 갈 수가 없지 않는가.
    그냥 한발에 확 건너뛰어야 여기서 저리로 넘어갈 수 있는 것과 같이
    우리가 추구하는 경제체질 개선과 혁신은 그런 지금의 절박한 사정이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임기 내의 실천계획으로 임기 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해 실천하고 성과를 도출해 국민의 평가를 받으려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임기가 끝난 이후에 달성할 수 있는 장밋빛 그림을 제시하고 정부가 바뀌면 또 흐지부지 넘어가던 그런 과거의 계획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