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조해리가 이상(24), 안현수와(28 러시아명 빅토르안)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조해리(27. 고양시청)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전에 같이 운동할 때도 멋졌지만, 지금 더 멋있는 현수오빠랑, 쌍이랑(이상화를 지칭). 좋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조해리는 이상화와 안현수 사이에 서서 카메라를 향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가락으로 브이 포즈를 그린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안현수는 쇼트트랙 남자 500m, 10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해리 이상화 안현수 인증샷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 사람 보기 좋아요", "조해리 이상화 안현수 옛 생각 많이 난 듯", "셋이 모이면 금메달이 모두 5개네", "안현수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겠다", "친분 오래오래 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월 24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끝으로 17일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당초 금메달 4개를 목표로 3회 연속 톱10을 노렸으나 금3, 은3, 동2개를 따내며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조해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