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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2인승에서 첫날 19위에 올랐다.원윤종(29)·서영우(23·이상 경기연맹)는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4초61로 30개 출전팀 가운데 중간 순위 19위를 기록했다.이날 윤윤종 서영우 조는 2차 시기에서 앞선 시기 기록을 0.21초 앞당겼지만, 몇 차례 벽에 부딪치며 전체 30팀 가운데 19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는 한국 봅슬레이 사상 첫 올림픽이었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최종 순위와 같은 기록이다.함께 출전한 김동현(27)·전정린(25·이상 강원도청)은 1분55초54의 기록으로 25위에 머물렀다.봅슬레이 첫날 19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봅슬레이 첫날 19위이면 잘한 거 아닌가?", "오늘 선전을 기원합니다"!, "봅슬레이 첫날 19위.. 순위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한국 신기록 갈아치울 수도 있을 듯~", "봅슬레이 첫날 19위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한국은 17일 밤 3·4차 레이스에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봅슬레이 첫날 19위,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