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집이 공개되면서 과거 그의 연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홍진호는 지난 2월 6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서울에 올라와 고생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홍진호는 "생각하던 생활이 아니었다. 숙소에 있고 개인 컴퓨터 있고 자고 나면 밥도 다 주는 줄 알았다. 말만 프로팀이지 매니저나 감독들도 어떤 교육을 받고 온 사람들이 아니라 체계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봉을 1,200만원 받았다. 상금 받으면 회사가 7, 내가 3이었다. 거기서 매니저랑 7대 3으로 나눴다. 어린 나이에 그런 계약조건 너무 힘들었다. 대기업 들어오면서 체계가 잡혔다"고 말했다.
앞서 홍진호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더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홍진호 집은 원룸으로 양 쪽 벽에 창가를 두고 침대 하나, 서랍장, 컴퓨터, 냉장고, 세탁기 등 간소한 살림살이가 눈에 띄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22번의 준우승, 프로게이머 사상 2번째로 억대 연봉을 받았다는 사실이 자막과 함께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 홍진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혼자 산다 홍진호 집 정말 의외야", "홍진호 연봉 지금은 얼마인거야?", "나 혼자 산다 홍진호 완전 소탈하네", "홍진호 연봉 사상 2번째라니 너무 궁금하다", "홍진호 첫 프로팀 연봉은 형편없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진호 연봉,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