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당내외 인사 등 좋은 후보 영입-공정 공천 통해 지방선거 승리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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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뉴데일리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6·4 지방선거를 위한 중진 차출론 등과 관련해
"새인물 수혈 없이는 새정치도 공허한 메아리이고
당의 미래도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당내의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지도부의 [중진 차출론] 및 [외부인사 영입] 움직임에 반대하며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 의중) 논란을 확산시키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최 원내대표는
14일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새정치는 새인물 수혈이 핵심"이라고 말했다."최근 정치권에 새정치 경쟁이 한창이다.
새정치는 새인물 수혈이 핵심이다.
새누리당은
수없는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면서
우리 정치의 변화를 선도해왔고,
결국 그 변화의 핵심에는 사람이 있었다.
2002년 대선 후 차떼기 사건으로
새누리당 운명이 풍전등화일 때 당을 구해낸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등장해 당에 새바람을 일으켰기 때문이다."최경환 원내대표는 이어
"경쟁력 있는 당내외 인사 등 좋은 후보를 영입해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공천해 당선시키려는
당 지도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그러나
"하지만 새인물의 영입이 바로 공천으로 이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공정한 경선 과정을 통해 후보로 선정되는 분위기를 당내에서 조성하는 것이야 말로
떠드는 새정치, 변화, 혁신 그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내의 친박(親박근혜) 논란에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친박이니 비박이니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당의 후보에게도 도움이 안 되고 당 지방선거 승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