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걸스데이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대세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걸스데이는 13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썸씽(Something)'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걸스데이는 "이번주가 마지막 방송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울먹였다.

    한편, 이날 걸스데이는 가수 태진아와 협동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태진아와 걸스데이는 13일 오후 6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태진아의 히트곡 '옥경이'로 무대 위에 올랐다.

    이날 걸스데이는 섹시함에서 벗어나 단아함으로 매력을 살렸다. 이들은 '옥경이'를 색다른 버전으로 재해석 했다. 이때 원곡자인 태진아가 나타났으며 걸스데이 멤버들을 바라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태진아와 걸스데이의 합동무대 성사는 레전드 100송과 연관 있다. '옥경이'가 Mnet에서 진행 중인 음악 캠페인 '레전드 100송'에 선정돼서다. 지난 1989년 발표된 '옥경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하듯 절절한 창법이 인상 깊은 곡이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가물치, 가인, 갓세븐, 걸스데이, 레이디스 코드, 박지윤, 방탄소년단, 소유X정기고, 스텔라, 스피카, 씨클라운, SM 더 발라드, AOA, 이민우, 유승우, 임채언, 지피 베이직, 홍대광 등의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 (사진=엠넷 엠카운트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