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2차전 진출했으나 게이트 벗어나 실격

  • 한국 모굴스키의 ‘희망’ 최재우(20, CJ제일제당)가 결선 2라운드에 진출했으나 경험 부족으로 아쉽게 실격했다.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결선 2라운드에서 최재우는 게이트를 벗어나는 실수를 저질러 실격처리 됐다.

    최재우는 왼쪽 코스를 선택해 연기를 펼쳤는데 첫 번째 점프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다 게이트를 벗어나 비장의 기술인 ‘콕 1080’을 선보이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22.11점을 기록, 결선 2라운드 진출이라는 업적을 이룬 최재우는 한국 모굴스키 사상 첫 메달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