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30위, 20위권 목표

  • 한국 여자 루지 싱글에 첫 발을 내딘 성은령(22, 용인대)이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1인승 예선 1, 2차 경기에서 30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52초173을 기록한 성은령은 2차 시기에서 51초960을 기록, 1차 레이스에 비해 0.213초를 단축하며 경기를 마쳤다.

    성은령의 합계 기록은 1분44초133으로 1~2차 레이스 모두 30위를 차지했다.

    루지 불모지인 한국에서 홍일점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성은령의 목표는 여자 1인승 20위권 진입. 루지 1인승은 1~4차 레이스의 성적으로 순위를 정하며, 성은령은 11일과 12일에 걸쳐 3~4차 경기를 갖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