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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안현수(29·러시아 명 빅토르 안) 여자친구 우나리가 관중석에서 포착됐다.우나리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에서 안현수를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날 우나리는 관중석에 빨간 의상을 입고 남자친구 안현수의 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우나리 옆에는 500m 예선 경기를 치르고 난 후 남자 1500m 선수들을 응원하던 박승희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우나리는 안현수보다 1살 많은 30세로 10년 전부터 안현수의 팬클럽 회원이었으며, 지난 2011년 안현수가 러시아로 건너가기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안현수는 남자 1500m 결승전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현수는 개인 통산 4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 여자친구 우나리, 사진=KBS2 중계 영상 캡처)





